웹하드 '위디스크', '파일노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에게 폭언 및 폭행 등을 해
경찰 양 회장에 대해 폭행사건까지 확대 수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국내 웹하드 ‘위디스크’, ‘파일노리’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에게 폭언 및 폭행 등을 하고 워크샵에서 일본도와 석궁으로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 회장은 그동안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가혹행위와 지속적인 인권침해 등을 해왔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양 회장은 회사 직원에게 욕설 등 폭언과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했다.
또한 뉴스타파는 양 회장이 워크샵에서 직원들에게 일본도와 석궁으로 닭을 죽이도록 강요했으며 머리 염색까지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이 상추를 빨리 씻지 못할 경우 해고를 시키며 회식 자리에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와 관련 양 회장의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는 약 이틀째 마비 상태다.
한편 경찰은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로 수사 중인 양 회장에 대해 폭행 사건까지 확대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진에어 노조 "국토부 밀실회의 지적에 진에어 이용해" 반발
- 현대로템, 하도급 ‘갑질’…과징금 4억100만원
- 현대건설, 하자에 산재발생 하도급 갑질까지…건설업계 중 불명예 1위
- [2018국감] 산은, ‘기업 돈’으로 임직원 해외출장 다녀와
- ‘용두사미’ 대한항공 수사?…조현민‧조양호 각각 불기소 처분, 불구속 기소에 ‘안도’
- 연이은 양진호 엽기행각, 동영상 3탄 공개돼
- 홍영표 "과감한 재정투입 필요해", 양진호 갑질에 "안하무인"
- ‘폭행 논란’ 양진호 회장, “모든 사항 책임 질 것”
-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음란물 유통’ 혐의…기소의견 ‘검찰’
- ‘갑질 논란’ 양진호 회장, 임금체불 4억7천만원‧성희롱 등 46건 위반
- ‘갑질 폭행’ 양진호,변호사 사임으로 공판 연기
이영진 기자
sisafocus02@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