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韓 바이오헬스 기업에 투자…공동연구 등 활성화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윌리암 하이트 존슨앤드존슨 수석 부회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존슨앤드존슨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복지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윌리암 하이트 존슨앤드존슨 수석 부회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존슨앤드존슨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복지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복지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하 존슨앤드존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국내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기업들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의 협력이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빌 하이트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수석 부회장은 "한국 내 JLABS(제이랩스)의 운영은 존슨앤드존슨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인류 공동체 건강 증진을 위해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생태계로 나아가는데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존슨앤드존슨사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기술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가진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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