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즌 데이터 분석, 뉴트로 트렌드 식문화까지 본격 확산 중

올봄에 뉴트로 트렌드를 따르는 디저트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요기요
올봄에 뉴트로 트렌드를 따르는 디저트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요기요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올봄에 뉴트로 트렌드를 따르는 디저트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요기요는 지난 2년간 시즌 데이터 분석 한 결과 올해 봄에 뉴트로 디저트가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봄 시즌에 주문수가 많았던 메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요기요는 올해는 약과나 꽈배기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엔 카페·디저트류에서 소금빵과 베이글과 같은 베이커리류였던 것과 확실히 다르다. 

주문수로는 약과의 경우 작년 봄에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약 11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꽈배기는 약 2.3배 증가했다고. 이는 2030세대 패션에서 할매니얼, 그랜파코어룩처럼 뉴트로 트렌드가 식문화 영역까지 확산한 것이라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음료는 제철 식재료인 쑥과 같은 제철 메뉴에 관심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쑥 라떼의 경우 작년 봄에 주문수는 지난 2022년 봄에 비해 39% 늘었고, 요기요 앱 내 쑥 메뉴 검색량은 지난 2년간 2월보다 3월에 40%가량 증가했다고. 봄이 이르게 찾아오면서 시즌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주형 요기요 데이터 실장은 “뉴트로 열풍이 미식 문화까지 본격 확장되고 있다”며 “배달앱을 통해 트렌디한 디저트 및 시즌 메뉴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