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참석…'K팝 위상 높인다'

아이브가 오는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에 출연한다 / ⓒLollapalooza-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가 오는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에 출연한다 / ⓒLollapalooza-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 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하며 글로벌 대세로 존재감을 뽐낸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오는 8월 1일~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부터 미국 시카고를 본거지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로 연평균 170여 인기 그룹이 초청돼 하루 10만 명, 나흘간 총 4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끌어모은다.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등이 무대에 선 바 있다. 

처음으로 '롤라팔루자'에 참여하게 된 아이브는 본거지인 시카고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발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아이브 외 시저(SZA),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블링크 182(Blink 182) 등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 사이에서 아이브는 K팝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브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시작했다.

아울러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미주 6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일(현지시각)에는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Dickies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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