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 최근 몇 주 팀 훈련 소화했지만 훈련 중 무릎 반월판 부상
레알 마드리드, 쿠르투아 부상 정도 지켜보겠지만 매체들은 시즌 아웃전망

티보 쿠르투아, 훈련 중 부상으로 복귀 실패하고 시즌 아웃 가능성/ 사진: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 훈련 중 부상으로 복귀 실패하고 시즌 아웃 가능성/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복귀를 앞뒀던 티보 쿠르투아(31,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쿠르투아가 훈련 중 오른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했다. 최소 4주에서 6주 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쿠르투아는 2023-2024시즌을 모두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달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경기 등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쿠르투아의 복귀 여부가 주목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쿠르투아는 오늘 실시한 검사에서 오른 무릎 내부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은 이날 훈련 중 발생했고, 부상 정도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주간 팀 훈련을 소화한 쿠르투아는 내달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무산됐다. 쿠르투아의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은 추측에 불과하지만, 매체는 이번 시즌 쿠르투아가 복귀하지 않고 아웃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쿠르투아의 부상 공백은 첼시에서 지난 여름 임대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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