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관점, 철저한 안전·편의성 점검 및 준비 만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찾아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백 2차관은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차례대로 방문해 역사별 주요 이동동선, 안내 체계, 치안대책 등을 점검하고, GTX 열차에 탑승해 운행 안전성 및 품질 등 개통준비 상황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사전점검과 시설물검증시험을 계획대로 완료하고, 현재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백 차관은 각 역사의 주요 동선 체계를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 출입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특정 장소에 여객이 밀집되는 상황을 가정해 안내요원을 적재적소에 충분히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내표지 등도 시인성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이용자 관점에서 세심하게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백 차관은 동탄역 철도경찰대 출장사무소에서 GTX-A 개통 대비 치안 대책을 보고 받고, 테이저건 사격 시연 등 철도경찰 직무장비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GTX-A는 SRT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대심도 교통수단으로, 테러 등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정교하고 신속한 치안대책을 요구한다"며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숙달해 열차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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