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도의원, 박형수 현 국회의원 지지
최태림 도의원, 김재원 예비후보 지지

26일 이충원 경북도의원(중앙)이 의성군의회 김광호의장, 박화자부의장, 황무용, 최훈식, 지무진, 김현찬, 박선희, 이경원 군의원과 함께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6일 이충원 경북도의원(중앙)이 의성군의회 김광호의장, 박화자부의장, 황무용, 최훈식, 지무진, 김현찬, 박선희, 이경원 군의원과 함께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 출신 경북도의원 2명이 26일 22대 총선에서 각각 다른 예비후보지지 선언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의성군이 포함된 선거구는 군위·의성·청송·영덕이지만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울진군이 선거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2024년 1월 기준 인구수는 의성군 4만 9882명, 청송군 2만 4034명, 영덕군 3만 3982명, 울진군 4만 6561명으로 선거구 4개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의성군이다.

이날 이충원 경북도의원은 의성군의회 김광호의장, 박화자부의장, 황무용, 최훈식, 지무진, 김현찬, 박선희, 이경원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수 예비후보(국민의힘)를 지지했다.

이들은 “의성은 현재 항공물류의 중심도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활력이 넘치는 공항도시, 청년농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현직 국회 의원인 박형수 예비후보는, 의성의 최대 현안인 스마트 항공물류센터 조성 등 신공항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낼 가장 적합한 후보자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또 “박형수 의원은 국민의힘 초대 원내대변인, 경제와 예산을 총괄하는 제1정책조정위 부위원장, 국민의힘 전국위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당으로부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고 추진력이 뛰어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구의 숙원사업 대부분을 해결했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최태림 경북도의원은 의성군의회 우칠윤, 오호열, 배재봉, 김민주 군의원과 함께 김재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최태림 도의원은 “김재원 후보는 의성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보수정권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환·김재원·우병윤·강성주·박형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심태성 예비후보가 표밭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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