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방향 제시 

지난 11일 의성군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의성군청 
지난 11일 의성군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의성군청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드론산업을 의성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해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전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의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부 선정과제는 △통합 대(對) 드론 시스템 개발 및 불법 비행드론 대응 체계 실증 △드론 레저산업 기반 구축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 기반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의성군은 민간기업 컨소시엄인 ㈜한컴인 스페이스, ㈜삼정솔루션, ㈜나르샤텍, ㈜유맥에어와 함께 총 3개 분야 과제들을 실증해 오는 11월 말까지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의성군은 △산·학·관 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한 드론 산업 육성전략 수립 △국가시설인 드론비행시험센터 준공 △가음면 드론스포츠 센터 운영 △자체 드론 실증사업 추진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 체계구축 등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정된 과제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의성군이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