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5090㎡ 규모, 422억 원 투입 
의약품·바이오식품제조업 유치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의성군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의성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의 터전이 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착공했다. 

4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착공한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2만 5090㎡ 규모로 군비 총 42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의성군은 신성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의약품과 바이오식품 제조업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집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연간 549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1134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금년 10월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이, 또 2025년에는 산업인력들을 위한 워라밸 복합문화센터 건립, 2026년 산업단지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는 생명과학의 시대인 만큼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의 원천소재인 세포배양산업을 특화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왔다”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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