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속에서도 패션 시장과 연결된 플레이어들이 소비 촉진을 위해 봄심 마케팅을 전개중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룩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SS패션 관련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랜드월드 SPA브랜드 미쏘(MIXXO)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스프링 데이트 룩북을 제안했다. 룩북모델은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윤하정이 참여했다. 룩북 콘셉트를 총 세가지로 ▲러블리 ▲캐주얼 ▲쿨&시크 등이다.

화보는 다양한 재킷(트위드, 블루종, 테일러드 크롭 등)과 블라우스,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올봄에는 윤하정이 소개한 화사한 컬러의 트위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사랑스러운 룩을, 블루종 재킷과 슬랙스로 시크한 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스토아도 오는 24일부터 자사 단독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올봄 패션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SS 시즌제품은 실용성과 세련된 편안함 그리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이 기간에 하프 트렌치코트, 윈드재킷, 데님 팬츠, 케이블 후드 집업, 블루종 점퍼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고.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매 시즌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소재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샵플러스는 봄맞이 특징방송을 오는 24일과 25일 특별 편성해 총 15여가지 패션 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아우터, 헤어스타일러, 워킹화, 간절기 패션 아이템 등이 이틀간 소개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봄을 맞아 주말 동안 봄격쇼핑 특집방송을 통해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ABC마트는 올봄 패션트렌드인 미니멀 룩, 오피스코어룩 등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에 맞춘 데일리 슈즈를 제안하며 뉴 클래식 스타일의 남성용 스니커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스타일을 살린 스니커즈, 깔끔한 느낌을 강조한 스니커즈,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등 와이드팬츠에서 비즈니스 패션, 캐주얼 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티커즈를 선보인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봄 시즌 클래식 아이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뉴 클래식’ 트렌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단정한 스타일링이 유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SSG(쓱)닷컴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패션 카테고리 행사를 진행해 봄심 잡기에 나선다. 스테디셀러 시즌 의류행사 및 디자이너 브랜드 큐레이션을 함께 운영한다.

우선 스프링 패션 위크를 열고 입점 브랜드 시즌 신상품, 스테디 셀러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일부 브랜드는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 큐레이션 매장 룩업은 레더와 스웨이드 제품을 테마로 운영한다.

행사기간 매일 패션과 명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고 SSG페이 행사카드 결제시 청구할인도 최대 7%까지 받을 수 있다고.

김우정 SSG닷컴 패션MD팀장은 “인기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봄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이 25일까지 패션&뷰티 위크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의류 브랜드와 주얼리·잡화 브랜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G마켓과 옥션은 패션·뷰티 TOP5 코너에서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아울러 신규 입점 브랜드 인기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G마켓은 슈퍼딜, 옥션은 올킬 코너에서 매일 오전 9시마다 특가상품을 공개한다. 또 다양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중복 G마켓 패션뷰티사업실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S/S 신상 아이템 쇼핑 니즈가 커지고 있어 패션부터 주얼리, 잡화, 뷰티 MD가 엄선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대표 브랜드사부터 신규 입점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하고 최저가 구매 찬스에 풍성한 할인쿠폰까지 마련한 만큼 만족도 높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