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데 큰 의미"

'HAPPY 동행' 1호 나눔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 좌측부터 김기호과장, 이규익 국장,주낙영시장, 우측 첫번째 황훈 과장). 사진/경주시
'HAPPY 동행' 1호 나눔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 좌측부터 김기호과장, 이규익 국장,주낙영시장, 우측 첫번째 황훈 과장).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페이 모바일 앱 기부 서비스인 ‘HAPPY동행’ 제1호 모금이 성공적으로 달성됐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HAPPY동행’ 1호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수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장애를 가진 노부부가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사연을 소개하며 모금이 시작됐다.

모금기간 한 달 만에 200만원이 달성됨에 따라 모금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HAPPY동행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경주페이 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불우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1000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기부가 가능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복지단체 등과 협약이 체결돼 기부금의 신뢰도와 투명성이 강화됐다.

기부한 시민들에겐 기부금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기부방법은 경주페이 앱에 접속해 HAPPY동행 아이콘을 클릭한 후 사연을 선택하고 절차에 따라 1000원 이상 충전금액 내에서 기부하면 된다.

시는 다음 3호 사례로 아동학대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와상 환자를 모금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 제1호 나눔 전달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같이 할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어지는 성금모금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