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2개소, 유아숲체험원 3개소 등 운영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반 마련 

27일 포항시가 2023년 산림교육 운영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올해 활동성과와 내년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엄지원 기자
27일 포항시가 2023년 산림교육 운영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올해 활동성과와 내년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시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산림교육(숲해설, 유아숲)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숲해설 2개소, 유아숲체험원 3개소, 치유의숲 1개소를 운영했다. 

숲 해설을 운영한 중명자연생태공원과 사방기념공원에서는 도심 근교에서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계절별 자연물놀이·탄소중립의 이해 등 산림힐링 프로그램을 1만 7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유아숲체험원은 놀이중심으로 유아가 숲에서 자유롭게 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60여 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3만여 명의 유아들이 산림교육에 참여했다. 

내연산 치유의숲에서는 참여자들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 증진할 수 있는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산림복지 향상을 위해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한 산림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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