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 정주여건 조성 
배터리 특구, 수소·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유치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새해도 시민들과 함께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2023년 포항시 주요 성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꼽았다. 

이 시장은 “2000여 공직자들은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계속 준비함과 동시에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텍 의대 정원 확보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확장 추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해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꼽았다. 

이 시장은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농수산업 육성△공공의료서비스 확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성 △도시 필수시설 환경친화적 조성 △도시재생으로 구도심 활력 △안전도시 건설 △교육발전특구 지정 △문화·체육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에는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산업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의료 붕괴를 막아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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