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관광 정책·산촌 관광·산림교육·도시숲 조성
중명자연생태공원 숲 해설 등 우수 평가

19일 포항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 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포항시
19일 포항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 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포항시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9일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 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산림산업 관광 분야 업무추진 실적 및 집행 성과에 대한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산림관광 정책분야를 비롯해 산촌 관광 활성화, 산림교육 활성화, 도시숲 조성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 산림휴양·치유, 레저관광객 체류 등 해안특화형 호미반도 산림 복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3년 연속 경북산림박람회에서 포항의 우수한 산림관광 분야 및 임산물 홍보에 힘쓰고 탑정산촌생태마을 등에서 도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해 산촌 활성화가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포항시는 △경북 1호 보호수 ‘무자천손 느티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단절숲길 연결 △미세먼지 차단숲 및 도시숲 조성 △유휴산림자원의 자산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 이뤄지는 수준 높은 숲 해설 등 산림교육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숲을 접할 기회와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준 포항시 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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