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 자원과 가치 소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필요성 전달

포항시가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사진/포항시
포항시가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사진/포항시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미(虎尾)반도 다큐멘터리에는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감상을 전한다. 

또한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됐으며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여러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과 함께 시작하며, 오랜 시간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맑고 푸른 동해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지역민방 TBC를 통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