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측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불리며, 팔꿈치의 바깥쪽 부위의 통증과 이로 인한 기능 제한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측상과염은 흔히 골퍼엘보라고 알려져 있다. 테니스 엘보와 유사한 질환으로 내측상과에 생긴다는 것이 차이가 있으며, 테이스엘보가 신전근인데 반해, 골퍼엘보는 손가락, 손목의 굴곡근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운동이나 작업 등에서 손목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서 손상을 방지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하며, 팔꿈치 관절 강화를 위한 주변 근육 강화, 신체에 맞는 적당한 운동기구의 사용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측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불리며, 팔꿈치의 바깥쪽 부위의 통증과 이로 인한 기능 제한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측상과염은 공통신전근 건의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으로 발생한다. 테니스 선수의 39.7%에서 경험을 한다는 보고와 같이 라켓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많이 발생하지만 수영이나 암벽등반 등의 운동, 수작업이나 웨이터 등의 직업,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35-50세에 호발한다.

내측상과염은 흔히 골퍼엘보라고 알려져 있다. 테니스 엘보와 유사한 질환으로 내측상과에 생긴다는 것이 차이가 있으며, 테이스엘보가 신전근인데 반해, 골퍼엘보는 손가락, 손목의 굴곡근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골퍼엘보에 비해 테니스엘보가 좀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측상과염의 원인은 공통신전근 특히 단요측수근신근의 과사용, 과도한 힘에 의한 신전 등에 의한 손상이며 공통신전근 것이 골막에 닿은 부위에서 찢어지는 것도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외측상과염을 가진 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과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나 일반인들 모두 수년간 손목의 반복적인 스윙이나 꺽기 등이 공통신전근 건에 스트레스를 주어 외측상과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요골신경이 팔꿈치 관절낭에 유착되어 손목의 신전근이 짧아지거나 어깨 및 손목 관절의 이상도 이차적으로 공통신전근에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측상과염의 원인으로는 골프 스윙이나 암벽등반, 공을 던질 때처럼 손목을 굴곡하여 내측상과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발생한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근육은 회내근과 요측수근굴근이다. 테니스엘보를 유발하는 많은 동작이 또한 골퍼엘보를 유발할 수 있다.

외측상과염의 병태생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는 건-골 접착부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으로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손상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회복의 결과라고 생각되고 있다. 현미경적인 관찰에서 염증세포보다는 혈관성 섬유증식 등의 비염증성 만성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공통신전근 건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혈관 공급이 취약하여 미세열상이 발생하면 혈관 재생의 불균형으로 회복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팔꿈치의 통중은 지속적이어서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골퍼엘보는 손목은 굴곡(손바닥이 보이는 상태에서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 회내전(손바닥이 바닥으로 향하게 손을 돌리는 동작)시킬 때 증상이 악화되고, 테니스엘보는 반대로 신전(손등이 보이는 상태에서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 외회전(손등이 바닥으로 향하게 손을 돌리는 동작)시킬 때 악화된다.

꿈치 외측의 통증은 특히 손목을 신전시키거나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물건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며, 팔꿈치 외측부터 아래팔과 손목으로 방사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내측상과염은 차시동을 걸 때와 커피 잔을 들 때와 같이 물건을 들 때(손목 굴곡시), 머리를 감을 때, 양치질을 할 때 통증이 악화된다.

외측상과염에서 촉진시 압통은 단요측수근신근과 외측상과의 부착부위에 가장 흔하며 건-근육 이음부, 근육부위 그리고 장요측수근신근의 부착부위에도 있을 수 있다.

내측상과염은 촉진 시 주로 내측상과의 공통굴곡근건 기시부와 , 약 5mm 하방의 건-근육 이음부 부위에 압통이 유발된다. 두질환 모두 팔꿈치의 가동역은 흔히 정상이며, 악력이 저하되어 물건 들기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조조강직이 있을 수 있다.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과 징후로 가능하다. 팔꿈치의 상과 주변에 압박을 주어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하고, 손목, 팔꿈치, 손가락등의 관절을 움직여 보면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한다. 골퍼엘보는 손목을 굴곡, 회내전시 증상이 악화되고, 테니스엘보는 반대로 신전, 회외전시 악화되어 환자가 손목을 신전하고 검사자가 저항을 주면 압통이 심해진다. 외측상과염에서 단순방사선은 주로 골절이나 관절염등 다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도움이 된다. MRI 나 초음파 검사도 진단에 유용하다.

운동이나 작업 등에서 손목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서 손상을 방지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하며, 팔꿈치 관절 강화를 위한 주변 근육 강화, 신체에 맞는 적당한 운동기구의 사용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치료들이 제시되어 있으나 모두 장기적 효과에 대한 근거가 약하고, 특별히 우월하다고 인정받는 치료방법이 없다. 운동제한과 휴식을 하면 자연치유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초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물리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물리치료로는 팔이나 손목에 착용하는 보목, 마사지, 스트레칭, 온도 및 냉동요법, 근육강화 운동,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있다. 주사치료는 국소마취제과 스테로이드를 압통점이 있는 건 주위 피하에 주입하는데 바른 효과를 보이나 장기간의 효과는 없고 피부 위축과 색변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보존적 치료를 일정기간 시행하여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예후는 대개 초기치료에 반응이 좋으나, 재발률도 높아서 치료 후에도 근력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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