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위기 헤쳐나가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 되길”
김기현 국힘 대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정희 대통령의 토대 위에 지방시대 주도”
김장호 구미시장 “50만 인구, 500억 달러 수출도시 재창조”
[대구경북본부 / 김중천 기자] 경북 구미시는 14일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6돌 숭모제 및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윤두현·이인선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생가 추모관에서 열린 숭모제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구자근 의원이 아헌관을, 김영식 의원이 종헌관으로 차례를 거행했으며 김기현 대표도 숭모제례에 참석해 분향과 헌화를 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에 차분한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으며, 개회식 후에는 박 전 대통령 기념 영상 상영, 축사, 유족 대표 인사에 이어 시민이 참여한 국민교육헌장 릴레이 낭독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년과는 다르게 기념식이 끝난 후 신유, 김양 등 인기가수와 구미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우리나라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겨 함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의 이념과 공정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국가를 도약시키고, 서민친화적인 정책으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경제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나라,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계셨기에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며 “경북도는 박정희 대통령의 근대화, 산업화 토대 위에 ‘지방화’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할 수 있다’ 정신으로 50만 인구, 500억 달러 수출도시 구미시를 재창조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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