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새마을운동이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경북 구미시는 9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앞 잔디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념비는 지난해 11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한뜻을 모아 건립 계획이 의결됐고, 오는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전에 건립 완료를 목표로 이날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김종복회장)와 함께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전국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 이정률 정무실장,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정신을 되뇌었다.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는 새마을운동 제창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기반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새마을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전국 18개 시도 새마을회의 자체 모금을 통해 건립했다.
가로 500cm✕세로 300cm 규모의 기념비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유지관리의 편리성과 방문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건립됐으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의 전면에 위치해 큰 의미를 더한다.
곽대훈 새마을중앙회장은 “새마을 정신은 곧 이 나라 근대화의 정신이며 세계에도 널리 알려진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빈곤퇴치와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께서 만든 운동이다”면서“그 분의 고향인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 가 건립돼 뜻 깊고 방문하는 모든 분이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 사랑과 새마을정신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의 창시자인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 살아있는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를 건립한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님에게 감사하다”며“새마을운동이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지금처럼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아 오는 14일 11시 부터 12시 까지 생가(추모관)와 역사 자료관 인근에서 인기가수 축하 공연, 로컬푸드 판매, 구미 관광 기념품 판매,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회, 명사(최태성 강사) 초청 특강 등 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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