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 추가 협력 방안 논의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박진 외교장관이 우리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플랜트 분야 프로젝트 수주 문제를 협의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박 장관은 전날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 부총리의 요청으로 대우건설 아시가바트 지사 개소 현장에서 만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에너지·플랜트 분야 프로젝트 수주 문제를 협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안나맘메도프 부총리는 그간 갈키니쉬 탈황시설,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사업 등 한국 기업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추가적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이에 박 장관은 비료공장, 천연가스액체화, 탈황 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박 장관은 외교부 영업사원 1호로서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과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를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유치 교섭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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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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