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납치극 속 세 친구의 운명은?…긴장감 유발 포스터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포스터 / ⓒ스튜디오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포스터 / ⓒ스튜디오웨이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거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납치극의 상황을 담은 공범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공범 포스터는 식탁 앞에 앉은 세 친구의 파격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준성'(유승호), '재효'(김동휘) 그리고 결박된 채 앉아 있는 '민우'(유수빈)와 이들 앞에 놓인 돈 다발은 10억에서 수백억으로 커진 사건의 규모와 함께 한층 복잡해진 셋의 관계를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납치극의 키를 쥔 '준성'의 고뇌하는 눈빛과 납치극을 시작한 '재효'의 날카로운 눈빛이 대비돼 위태로운 분위기 속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눈을 가린 채 묶여 있지만,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돈뭉치를 움켜쥔 '민우'의 모습은 인질에서 그 이상으로 역전된 관계를 예고한다. 더불어 "우리는 공범이 되기로 했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으로 얽히게 된 이들의 관계가 납치극에 어떤 전환점을 가져올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우발적인 납치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예측 불가한 전개에서 시작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친구에서 인질, 그리고 공범으로 급변하는 관계에서의 갈등과 함께 어른과 아이, 분노와 죄책감, 도덕성과 본능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을 조명하며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심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압도적인 존재감의 공범 포스터로 기대를 더하는 '거래'는 다음달 6일 1, 2화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매주 금요일 2회차씩 순차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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