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의 이탈로 세르주 그나브리 영입 관심

맨유, 뮌헨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 영입 관심/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맨유, 뮌헨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 영입 관심/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르주 그나브리(28, FC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현지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이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월 이적 시장 스쿼드 강화를 고려하는 중이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6득점에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안 암라바트 등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지만, 이번 시즌 EPL에서 2승 3패 승점 6 리그 13위에 머물며 아직까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최근 맨유는 안토니의 폭행 혐의를 받으면서 출전이 어려워졌고, 제이든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 불만을 품으며 항명했다. 산초가 사실상 1군에서 제외된 뒤 맨유의 윙어 스쿼드에 큰 공백이 생겼다.

맨유는 그나브리 영입에 5,200만 파운드(약 851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전망이다. 그러나 뮌헨이 주축 공격진인 그나브리를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 또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노린다.

한편 아직 시즌 초반으로 1월 이적 시장까지 많은 경기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스쿼드 보강까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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