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렌탈자산 취득 및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롯데렌탈이 다음달 중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포커스DB
롯데렌탈이 다음달 중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렌탈이 빠르면 다음달 중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롯데렌탈이 공모할 주식수는 1442만2000주다. 희망공모가액은 4만7000원에서 5만9000 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상단기준 8508억 원이다.

향후 일정은 다음달 3일과 4일에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 후 9일과 10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다음달 중에 한다는 계획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로 모인 자금은 렌터카, 고소장비, OA 등 렌탈 자산 취득과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종합렌탈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 작년 매출액은 2조2521억 원, 영업이익은 1599억 원을 기록했으며 23만3870대의 인가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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