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취임 이후 약 14일 만에 정상통화...한미동맹 재확인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4일 만에 한미정상간의 첫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 ⓒ청와대DB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4일 만에 한미정상간의 첫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 ⓒ청와대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국시각으로 오전 8시 미국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정상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 성격의 정상통화로 알려져는데 일본 보다는 늦었지만 미국의 동맹국인 호주 보다는 빠른 일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약 14일 만에 이뤄진 첫 번째 한미 정상 통화로 이뤄졌다.

또 이번 통화에서는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현안 대처 등도 오고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첫 정상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2일 바이든 대통령인 당선인 신분일 당시 한 차례 통화를 가진 바 있는데 당시에도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항국적 평화정착을 위해 소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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