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나경원·김선동·오신환·이종구 등…부산, 박민식·이언주·이진복·박형준 등

[시사포커스 / 이강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공천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강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공천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14명의 후보자 중 예비경선 진출 후보 8명과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9명의 후보들 중 예비경선에 나갈 6명을 추려 확정·발표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명의 공관위원들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며 예비경선 진출자 14명의 명단을 밝혔다.

서울시장 예비경선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선동·오신환·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등 8명이 진출하게 됐다.

또 부산시장 예비경선 진출자로는 박민식·이언주·이진복 전 의원과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 6명이 꼽혔는데, 정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 14명, 부산 9명 모두 면접을 봤는데 모두 훌륭한 분들이며 면접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자 중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배영규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장, 조대원 전 경기고양정 당협위원장, 한대성 2014 글로벌 phD 펠로우십 수여자, 강성현 전통시장 상인 등 6명과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오승철 부산복지21 후원회장, 이경만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장차 당원투표 20%, 시민여론조사 80% 비율로 예비경선을 진행해 본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또 추려낼 예정이며 본경선은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한 뒤 3월 첫주에 최종 후보를 내놓을 방침이다.

영상취재 / 이강산 기자. 영상편집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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