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안 팸 신임 CTO 키노트 스피치, “테크기업 쿠팡 전략 공유”

쿠팡이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경험과 노하우 및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쿠팡
쿠팡이 첫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경험과 노하우 및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쿠팡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팡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Reveal(리빌) 2020'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Reveal 2020을 통해 쿠팡은  새로운 시도를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그동안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스스로 고민해 왔던 결과물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하는 쿠팡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 아파치플링크를 사용해 쿠팡이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훨씬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다룬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투안 팸(Thuan Pham) 쿠팡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 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쿠팡이 보유한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테크 기업으로서 쿠팡이 가진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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