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팡 조직이 더 컴팩트해졌다. 4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변환한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전략 구상 및 소비자 삶 개선 혁신 등의 전략적 방향을 세운다. 강한승 대표는 회사 운영을 총괄하고 박대준 대표는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 

쿠팡은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체제 변경안을 의결한다. 

쿠팡 관계자는 본지에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