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에 징계를 내리고 이를 근거로 해임을 요청
-문재인이 마지 못한 척하며 해임을 하는 그런 시나리오
-이 정권 사람들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별종인 것 같다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친문세력이 12월 안에 검찰총장 해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친문세력이 12월 안에 검찰총장 해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친문세력이 12월 안에 검찰총장 해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사진/진중권페이스북)

진중권 전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에 "박범계의 말도 그렇고, 대충 친문세력이 12월 안에 검찰총장 해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진 전교수는 "12월 2일에 징계를 내리고 이를 근거로 해임을 요청하면, 문재인이 마지 못한 척하며 해임을 하는 그런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스탈린 정권에서 예조프가 한 역할을 문재인 정권에서는 추미애가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또다른 글에서 과거 추미애 의원이 검찰 관련 사항으로 정홍원 총리를 추궁하는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이 정권 사람들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별종인 것 같다"고도 했다.

또한 "이건 추미애와 윤석열 개인의 갈등이 아니다"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상이한 두 관념의 충돌"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쌍팔년도 윤동권의 낡은 민중민주주의 습속이 권력분립과 적법절차를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스템과 충돌하는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이 가공할 시대착오...운동권이 이제 사회발전의 질곡이 된 것"이라며 "단 3년반만에 '압축부패'를 했다고 할까나"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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