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3.3원 내린 1331.3원...경유 ℓ당 3.5원 내린 1131.9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1200원대 주유소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3원 내린 1,331.3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가격 역시 ℓ당 3.5원 내린 1,131.9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름값은 7월 상승세를 보이다 지속적으로 0점대 하락률을 보이고 크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첫째 주 1360원대 기름값은 한달 사이 30원 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5.3원 하락한 1,42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ℓ당 4.4원 하락해 대구 1,297.2원 대비 125원 차이가 났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싼 ℓ당 1,339.8원으로 나타났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02.4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앞서 국제유가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보합세로 전환했다.
특히 코로나쇼크 초기 국제유가는 20달러가 붕괴되는 등의 저점까지 갔다가 2배 상승한 41딜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 연준 의장의 경제회복 지원 약속 등 상승요인과 골드만삭스의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세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여전히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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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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