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콜센터 파견근무자’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11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90명 넘게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11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90명 넘게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경기서부/이윤택 기자] 11일 고양시에서 12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 A 씨는 덕양구 성사동 래미안 휴레스트 2단지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다.

 이번 고양시 확진자 A 씨는 지난 8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자 중 한 명이다.

A 씨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구로구 콜센터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이후 8일부터 기침과 따끔거림의 증상을 느껴 다음날 안양 만안구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10일 날 받았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아들,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동생 둘이 있다. 이 중 배우자는 안양시에 거주한다. 지난 6일부터 남편의 차로 아들을 데리고 안양 남편 집에서 주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모두 자가격리 후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현재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으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동선 등 현장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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