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사진/고병호 기자
동두천시청.사진/동두천시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28일 경기 동두천시에서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의 장가계를 다녀온 70대 남성이 기침과 가래증세를 보인다고 자진신고 해 동두천 보건소 측은 해당 남성에 대해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각종 검사와 혈액을 채취해 국가지정병원인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보내 검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는 최용덕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24시간 비상체제 속에 전 공무원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지자체 단체장들이 서로 협력해 정보와 방역을 위한 상호협조체계 마련 등 확진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긴박한 상황 속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예방법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동두천 70대 환자도 출국 이전 감기증세가 있었기에 음성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현재 동두천시와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접촉한 주변인물과 활동 동선을 파악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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