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병기-빌런의 대결...이제껏 본 적 없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루갈 예고편 캡쳐 ⓒOCN
루갈 예고편 캡쳐 ⓒOCN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루갈’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5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예고편은 단 30초 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아내를 잃고 피투성이가 된 강기범. 고통으로 일그러진 그의 시야가 흐려지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 황득구(박성웅 분)가 모습을 드러낸다. 

‘복수는 당한 놈들이나 하는 거야’라는 황득구의 조소가 섞인 말에도, 강기범은 오직 그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다. “이제야 제대로 보이네”라는 한 마디와 함께 부활한 강기범. 목숨을 건 수술 끝에 ‘인공눈’을 장착한 그는 복수의 일념을 다진다. 

그러나 ‘절대 빌런’ 황득구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뭘 위해서 이딴 짓거리를 저지르는 거야?”라는 강기범의 질문에 황득구는 “처음 살인을 하고 나니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쾌감이랄까”라며 잔혹하게 웃는다. 

그를 잡기 위해 루갈 멤버들이 합세한다. 한태웅(조동혁 분), 송미나(정혜인 분), 이광철(박선호 분)까지 최강의 인간병기들이 뭉친 루갈의 팀워크가 기대를 증폭한다. “지금부터 넌 내 방식대로 잡는다”는 강기범의 선전포고와 함께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 ‘루갈’의 문이 열린다. 

참신한 세계관 위에 펼쳐진 선과 악의 대립 구도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단번에 흡인력을 높인다.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의 서사가 담긴 짧은 영상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악의 귀환’을 알리는 박성웅의 절대 카리스마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을 완성해나갈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시너지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기대감을 높인다. 막강한 정보력과 강력한 힘, 빠른 스피드에 비상한 전술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간병기들의 활약은 그 자체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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