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미나미노 타쿠미 경기력 좋았지만 잘 활용하지 못했을 뿐

미나미노 타쿠미, 현지서 혹평 들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지지/ 사진: ⓒ게티 이미지
미나미노 타쿠미, 현지서 혹평 들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지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지난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왓포드전을 포함 무득점 2연패다.

이날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혹평을 받았다.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연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EPL에 적응하지 못하고 몸싸움에 밀리며 흐름을 잡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파비뉴와 함께 미나미노에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최저 평점을 매겼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대신해 출전했지만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그를 훨씬 잘 활용할 수 있었다. 0-2로 패배한 것은 시원하지 않았고 우리가 원했던 것과는 반대의 결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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