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9000개 중소파트너사 대상 평균 13일 앞당겨 설 전 지급 완료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롯데는 설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82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는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앞당겨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칠성음료 등 33개사가 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하며, 약 1만9000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보게 된다. 롯데는 연휴 3일 전인 1월 21일까지 모든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평상시 대비 평균 약 13일을 앞당겨서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롯데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 기반해 롯데그룹사 동반성장을 평가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공감(共感)·공생(共生)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롯데는 동반성장펀드를 964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동반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것으로 롯데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 롯데호텔, 롯데호텔시애틀 인수 계약 체결…미국 시장 공략
-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투톱 체제’…재무·노무 등 각각
- 롯데 황각규 부회장,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이사장 선임…“교류 강화”
- 롯데, ‘2019 마케팅 포럼’ 개최…‘공감’ 입힌 마케팅으로 사회와 소통한다
- LG전자,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룩소프트와 손잡다
- 평범함을 거부하는 설 선물…‘세계 3대 진미’·‘맛집 메뉴’ 등장
- 장도 보고 가구도 사고…백화점 첫 인상 바뀐다
- 기업 10곳 중 4곳 ‘상여금 지금 안 한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적당주의 버려야…” 쓴소리
-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
- 칠성사이다, ‘반세기 넘는 역사’ 담은 굿즈 판매
- 롯데칠성, 처음처럼X염따…유튜브 댓글 인연으로 협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