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집단 농협(12개), 한화(11개) 순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 59개의 소속회사가 지난 5월 15일 2103개에서 오늘(1일) 기준 2128개로 25개사가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 이루어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해강 기간 중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9개사가 계열편입됐고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34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소속회사의 변동이 있었던 기업집단은 31개이며 나머지 28개 기업집단은 계열편입 또는 제외가 없었다.
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협(12개), 한화(11개) 순이며 계열 제외 회사가 많은 집단은 SM(4개), 네이버(4개) 순이다.
현대중공업, 씨제이, 코오롱, 태영기업 등이 구조 개편을 위해 회사 분할 후 신규 설립을 진행했으며 중흥건설, SM, 에스케이, 농협, 씨제이, 카카오 등 신문·방송업, 광고업, 문화컨텐츠 분야에서 타회사 지분인수 등을 통해 계열편입 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로 사명을 변경했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7개의 계열회사가 사명을 변경했다.
관련기사
- 지난해 그룹사 브랜드수수료 1.3조…LG ‘최고치’·롯데 ‘최고상승’
- 5조이상 기업집단 "올해 순이익 '주춤', 자산건전성은 '개선'"
- “대기업 CEO 연봉 14억…직원의 20배 넘어”
- 삼성, 3月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1위…3위 네이버
- 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인기 22개월 연속 1위…현대·GS 순
- 카카오, 2Q 매출 7330억원 전년比 24%↑…“선순환 사이클 진입했다”
- 카카오,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카카오게임즈·페이 등 7개 진행
- 그룹 오너일가, 주식담보 3년 새 2조 가까이 늘어
- 재벌 총수일가 책임경영 ‘한계’…이사회 상정안건은 대부분 원안가결돼 ‘거수기’ 비판 직면
- 중흥건설, 공시의무 위반 최다…‘15건’ 과태료 7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