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 1차 이하 모든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

사진 / 롯데지주
사진 / 롯데지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가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고, 조기 현금화를 원하는 1차 이하 모든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27일 롯데지주는 당일 서울 구로구 소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오성엽 부사장은 “롯데는 이번 상생결제 도입이 2차 이하 협력사들에게도 확산돼 현금유동성과 대금지급 안정성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협력사들을 위한 대금 지급 선진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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