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12개 중소협력회사 상품대금 약 1천억원 지급일 8일 앞당겨

사진 / 이마트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312개 업체 10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8일 정산분으로 이를 8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9월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2017년 설에 1400억원 규모, 같은 해 추석에는 1100억원 규모, 올해 설에는 1500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을 조기지급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회사에 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상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협력업체의 도움으로 이마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