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 기대

▲ 4일 JTBC ‘미스티’ 제작진 측은 2018년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가 뜨거웠던 대본 연습 현장을 첫 공개하고 격정멜로의 스타트를 알렸다 / ⓒJT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멜로여왕’ 김남주와 ‘멜로장인’ 지진희가 귀환했다. 

4일 JTBC ‘미스티’ 제작진 측은 2018년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가 뜨거웠던 대본 연습 현장을 첫 공개하고 격정멜로의 스타트를 알렸다.

최근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모완일 감독과 제인 작가, 크리에이터 강은경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이경영, 안내상, 고준, 진기주, 김보연, 연운경, 이준혁, 이성욱, 김수진, 김형종, 이아현, 정영기, 신강우, 구자성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작부터 사건이 휘몰아치는 짜임새 있는 대본과 이를 끌고 가는 배우들의 열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연습만으로도 ‘미스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6년 만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김남주는 5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상’을 독식하는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할을 맡았다. 김남주는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열의를 보이며, 프로페셔널한 앵커로 완벽 변신해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고혜란의 남편이자, 검사 출신 국선 변호사 강태욱 역을 맡아 “멋진 드라마에 멋진 분들과 함께하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지진희는 이내 특유의 묵직함으로 태욱에 빠르게 몰입, 김남주와의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어느 작품에서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경영, 안내상, 김보연, 연운경, 이아현, 이준혁, 김수진 등은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쉴 틈 없이 빠져들게 했다. 혜란의 메인앵커 자리를 위협하는 젊은 피 한지원 역을 맡은 진기주는 실제 기자 출신 경험을 바탕으로 욕망에 당당한 기자 출신 앵커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사랑에 솔직한 프로 골퍼 케빈 리로 분한 고준은 고혜란의 옛 남자이자 서은주의 남편, 한지원의 연인을 연기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같은 날 제작진은 “한 명, 한 명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배우들의 분위기에 압도되는, 열기가 가득한 현장이었다”고 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반 사전제작을 목표로, 첫 대본 연습 이후 10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미스티’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