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예상치 못한 빨래집게의 위력에 멘붕!

▲ 2일 KBS ‘개콘’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박성광은 사람들의 말에 반대로만 행동하는 청개구리 캐릭터 ‘삐둘이’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봉숭아학당’ 박성광이 빨래집게와 완벽 물아일체 된다. 

2일 KBS ‘개콘’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박성광은 사람들의 말에 반대로만 행동하는 청개구리 캐릭터 ‘삐둘이’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성광의 ‘빨래빙의’ 3단계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박성광은 해맑게 웃으며 빨래집게를 얼굴에 가져다 대고 있다.

그 모습이 기세 등등해 보이기까지 한다. 얼굴은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져 있어 터지지 않을까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이후 얼굴에 빨래집게를 꽂은 박성광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빨래집게의 위력에 멘붕에 빠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만상을 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박성광의 모습에서 그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한편, 과도한 자신감이 느껴졌던 이전 모습과 대비돼 폭소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마지막 물먹은 빨래처럼 축 쳐진 박성광의 모습이 압권이다. 박성광은 양 볼과 턱, 눈썹 등 얼굴에 빨래집게를 대롱대롱 매단 모습. 

마치 줄에 널어진 빨래처럼 땅만 보고 있는 박성광은 마치 해탈한 듯 정신을 놓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더욱이 손에는 볼링 공이 들려 있는데, 빨래집게에는 하얀 줄들이 이어져 있어 이후 그에게 벌어질 상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