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그뤠잇'을 향한 고군분투...'스튜핏' 탈출할까?

▲ 2일 제작진 측은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소비요정’ 김숙의 소비로 꽉꽉 채워진 살림살이들을 놓고 김생민과 김숙이 극과 극 맞대결을 펼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이 ‘통장요정’ 김생민과 ‘소비요정’ 김숙의 불꽃 튀는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2일 제작진 측은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소비요정’ 김숙의 소비로 꽉꽉 채워진 살림살이들을 놓고 김생민과 김숙이 극과 극 맞대결을 펼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생민은 김숙의 집에 발을 들이자마자 “전체적으로 맘에 안 들어”라는 단호한 말로 통장 요정답게 김숙과의 신경전을 예고했다. 

이에 김숙은 김생민이 가리키는 물건들마다 열심히 설명을 덧붙이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나름 합리적인 소비였음을 강조했지만 연신 김생민은 ‘스튜핏’을 연발해 김숙을 분통케 했다.

특히 김숙은 직접 제작한 장식장, 수 백장 의 LP판을 자랑스레 꺼내놓으며 직접 만들거나 저렴하게 구입한 물건들에 대해 ‘그뤠잇’을 받을 수 있기를 눈을 반짝이며 학수 고대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은 탓에 서로 달라붙어 버린 LP판으로 인해 어김없이 ‘스튜핏’이 터져 나와 김숙의 기대를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2017년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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