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박진희-김종민-봉만대-김병옥 예능 호흡...新포맷 通할까?

▲ 12일 MBN ‘사극 대본 리딩쇼’ 제작진에 따르면 사극과 예능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MBN ‘사극 대본 리딩쇼’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사극과 예능이 만난다.

12일 MBN ‘사극 대본 리딩쇼’ 제작진에 따르면 사극과 예능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사례로 볼 수 있는 MBN ‘사극 대본 리딩쇼-왕과 여자’는 사극 대본 리딩을 통해 그 시대 속에 숨겨진 정치, 생활사는 물론 여성사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패널들은 각 시대의 배역에 맞는 분장을 하고 역사 속 인물로 분해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역사 전문가들의 의견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뒷받침 한다. 
 
MC 김구라를 필두로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에 나선 정극 배우 박진희와 김병옥이 합류해 사극 대본 리딩을 통한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킨다. 

또한 지상파의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고루 사랑을 받는 그룹 코요태의 리더인 방송인 김종민과 이들을 전부 컨트롤해 멋진 사극 한 편을 만들어낼 영화감독 봉만대가 함께한다.

더불어 제작진 측은 “'사극 대본 리딩'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 동안 역사를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쉽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