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강렬한 놈들이 온다"

▲ ⓒKBS '최강배달꾼' 티저영상 캡쳐-지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강렬한 청춘이 온다. 
 
8일 제작진 측은 ‘최강 배달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토바이를 향해 걸어가는 고경표, 채수빈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가죽재킷이 강조된 올블랙 패션은 청춘의 거친 이미지와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먼저 돋보인 것은 고경표의 에너지다. 오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미소, 고막을 뒤흔드는 엔진소리와 함께 포효하는 듯한 표정까지. 티저 영상 속 고경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한 잔상을 남기며 기대를 더한다. 
 
강렬한 변신을 이야기한다면 채수빈도 절대 놓칠 수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밀착된 의상은 강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토바이에 기대어 앉아 있는 모습, 시크한 표정, 헬멧을 벗으며 휘날리는 긴 머리까지 시선을 강탈한다.

청순한 사극여신은 온데간데 없다. 그녀가 ‘최강 배달꾼’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경표, 채수빈이 빼앗아 간 시선이 채 돌아오기도 전에 화면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렬한 놈들이 온다”는 카피가 등장, 에너지를 더욱 높게 키웠다. 

이어 두 주인공이 있는 장소가 중국집으로 전환되며, 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첫 방송 날짜 8월 4일이 나타났다. 절묘하게 바뀐 경쾌한 음악은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최강 배달꾼’ 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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