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신봉선, 케미 다시 본다! 이번에는 청춘물?

▲ ⓒKBS '개그콘서트'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이 탄생한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봉숭아학당’의 부활과 톱 개그맨들의 복귀로 변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프리퀄 버전으로 새롭게 출격한다고 했다.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가족의 소통 부재를 코믹하게 다룬 코너로,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김대희와 애교만점 아내 신봉선의 찰떡 같은 부부 케미가 주된 웃음 포인트다. 

이에 ‘대화가 필요해’의 속편인 ‘대화가 필요해 1987’은 김대희와 신봉선이 부부가 되기 전 연애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커플로 돌아온 김대희와 신봉선의 케미에 기대가 증폭된다. 두 사람은 앙숙 부부에서 30년 전 풋풋한 청춘으로 돌아가 로맨스 개그를 선보일 예정. 특히 오는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은 ‘개콘’ 속 한 편의 드라마라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꽁트 형식으로 짧게 그려지는 코너가 아닌 매주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이에 새로운 포맷의 개그가 펼쳐질 것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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