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부터 엉망진창 가시밭길, 심상치 않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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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제작진 측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 김남길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김남길은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서울에 뚝 떨어져버린 조선 남자 허임의 황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낯선 서울에서도 하필 청계천으로 타임슬립 한 탓에 온 몸이 물에 젖은 김남길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모든 상황을 표현해준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독보적 존재감과 서울의 풍경과 이질적인 허임의 혜민서 의원복장까지, 이색적인 비주얼만으로도 꿀잼을 예감케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김남길은 앞서 공개된 날선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허망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있다. ‘허무룩’해진 귀여운 표정으로 망연자실 도심 한복판에 쭈그려 앉은 김남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혜민서의 날라리 의원 허임이 죽음 직전의 순간 400년의 시간을 넘어 서울 청계천으로 타임슬립하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 

첫 촬영부터 청계천에 들어가 온 몸이 물에 젖어야 하는 생고생을 하게 된 김남길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명불허전’은 대체불가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김남길이 4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선택하면서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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