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TV 라이브 매출 21% 증가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 더욱 치열해질 것”

CJ온스타일 TV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당일 배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당일 배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온스타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홈쇼핑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에 매출이 2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CJ ENM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은 작년 9월 1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기간 동안 주문 금액을 분석했더니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CJ온스타일 작년 9월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작년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 등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 건에 육박한다고.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