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수’도 ‘경광등’도 없는 U형측구 공사현장
군 관계자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

달성군 기세리 U형측구 공사현장은 안전 장치도 없이 실행, 날카로운 철근이 그대로 노출 방치되고 있다.사진/김진성 기자 
달성군 기세리 U형측구 공사현장은 안전 장치도 없이 실행, 날카로운 철근이 그대로 노출 방치되고 있다.사진/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71.5M 길이의 U형 측구 공사현장 주위에는 <공사 중>임을 알리는 알림판 외에 날카로운 철근의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 하나 없다. 약한 비닐 띄 하나가 전부라서 특히 야간 차량 통행시에는 무방비 상태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반대편 옥연지(저수지) 둘레에 방치돼 있는 공사자재들.사진/김진성 기자
반대편 옥연지(저수지) 둘레에 방치돼 있는 공사자재들.사진/김진성 기자

또 현장에서 자재를 내려 놓는 과정에는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신호수도 없었다. 

지난 2월 5일 부터 시작한 공사는 5월 4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는 공사 중이라는 안내판 만 양쪽에 설치되어 있다.

이에 달성군 관계자는 13일 “즉각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장비를 내려 놓는 과정에도 신호수 등 어떠한 안전 조치도 없었다. 사진/김진성 기자
공사 장비를 내려 놓는 과정에도 신호수 등 어떠한 안전 조치도 없었다. 사진/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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