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 선정 국비 지원 받게 돼
이충무공 호국 관광벨트 사업 추진 중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고금면에 위치한 ‘묘당도(廟堂島) 이충무공 유적’ 충무사(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114호)에서 매년 음력 11월 19일에 봉행하는 ‘이순신 순국제’가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된 국가 유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국비로 지원하고자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이에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20건이 선정됐으며 ‘완도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순국제’가 포함됐다.
이순신 장군은 정유재란 시기인 지난 1598년 2월 17일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수군을 정비했으며 진린의 명나라 수군은 고금도에서 연합 수군을 결성하여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완도군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4월 완도 이순신 기념관을 개관했으며 고금도 일원에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 고금 역사 공간 관광 자원화 활성화 등 이충무공 호국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완도군청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의 노력으로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순국제 뿐만 아니라 순국 주간행사로 순국제 영상 기록, 순국 관련 공연 등을 통해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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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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