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이어 제로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 발탁
오뚜기‧컴포즈 커피 BTS 매출 인상 및 인지도 제고 효과 톡톡

뉴진스와 제로브랜드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제로브랜드 ⓒ롯데웰푸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글로벌 K-POP 스타들 식품회사 브랜드 모델 기용사례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끈 뉴진스, 글로벌 스타인 BTS 등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다. 식품회사들은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들을 기용한다. 또 효과도 즉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롯데웰푸드가 K-POP 스타를 적극 활용한다. 최근 제로 브랜드 모델에 뉴진스를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9월엔 빼빼로데이 글로벌 프로모션에도 뉴진스를 뮤즈로 발탁한 바 있어 2번째 브랜드 모델인 셈이다. 제로 브랜드는 올해부터 멕시코 코스트코 40곳에도 공급돼 향후 마케팅에 활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뉴진스 제로브랜드 모델 발탁은 국내 캠페인용이라고 한정했다.

15일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제로(ZERO)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라이징 스타 뉴진스와 함께 디저트의 새로운 기준인 제로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우선 롯데웰푸드는 뉴진스와 함께 ‘나를 위한 디저트, 나를 위한 새로운 기준, ZERO’를 제안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뉴진스 멤버들이 제로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곁에 두고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뉴진스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한정판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뉴진스는 작년 8월에 두 번째 EP 겟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이 EP에 담긴 3곡이 메인 송 차트 핫100에 한꺼번에 오른 바 있다. 또 작년이 미국과 일본 음악 축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을 만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 뉴진스와 함께 제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신제품 출시 이벤트, 메이킹 필름 등으로 공개될 다채로운 뉴진스의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10월 뉴욕타임스퀘어와 LA한인타운 중심가에 뉴진스가 빼빼로를 들고 있는 광고를 내보냈다. 빼빼로데이 글로벌 통합캠페인 일환이다. 미국 시장에서 한인사회를 넘어 현지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빼빼로를 안착시키겠다는 의도였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TS 뷔 영상 중 한 장면 ⓒ컴포즈커피
BTS 뷔 영상 중 한 장면 ⓒ컴포즈커피

또 다른 글로벌 빅모델로 BTS멤버들이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11월 BTS 진이 진라면 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광고에서 진이 진라면의 진과 이름이 같은 점을 활용한 카피로 재미를 주기도 했다.

BTS 진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작년 1분기 라면 수출액이 2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지난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40% 증가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컴포즈 커피 광고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바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의 영향력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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