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통해 선택지 다양하게 제시 및 경쟁력 강화 특징

설 이후 소비가 크게 급증에 맞춰 백화점 채널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밸렌타인데이와 겹쳐있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시사포커스 DB
설 이후 소비가 크게 급증에 맞춰 백화점 채널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밸렌타인데이와 겹쳐있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설 이후 소비가 크게 급증에 맞춰 백화점 채널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밸렌타인데이와 겹쳐있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협업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택지를 다양하게 마련했고 백화점 채널 단독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하트 투 하트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 팝업은 시시호시와 피으(FILLE)가 협업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단독 굿즈로는 시시호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피으 협업 상품이 있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 종의 밸런타인데이 굿즈를 준비했다고. 단독 굿즈들은 시시호시팀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특히 뚜두 하트 초콜릿 세트는 전문 쇼콜라티에가 직접 운영하는 초콜릿 매장의 상품이며 메이크 어 포터리 머그컵은 시시호시의 감성과 피으의 시그니처 로고가 어우러졌다.

이외에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위트 디저트 브랜드만 모아 놓은 기프트 공간을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 워렌버핏 캔디 시즈캔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을 운영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밸런타인데이는 어느 때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인만큼 매장 공간부터 상품 기획까지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행사의 방문 경험이 ’하트 투 하트’라는 이름에 맞게 선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전달하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밸런타인데이 기념 협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은정 셰프의 이제이베이킹과 김영훈 명장의 도레도레가 함께 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2024년 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이자벨마랑·지미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 별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보다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10%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15일부터 2주간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 100주년 맞이 업계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 팝업은 엄브로가 시작됐던 런드리 하우스’ 콘셉트의 공간, 100년의 역사와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포토존과 특별한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위한 특별 사은행사와 굿즈를 준비했다. 100주년 한정판 로고 팬던트 목걸이 등이다.

또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강남점에서 팝업을 통해 130주년을 맞은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 봄 시즌 트렌치코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밸런타인 행사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이탈리아, 영국 등 독창적인 초콜릿 맛과 함께 압구정 등에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선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독일 명품 가구 브랜드 토넷(THONET) 팝업스토어를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토넷은 10세기 초 나무를 증기로 쪄서 활처럼 구부리는 방식으로 의자를 개발해 세계 최초 대량 생산 의자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팝업에 국내 최초로 토넷 핑크 에디션을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좋은 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토넷 가구로 집 인테리어에 봄맞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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