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현대차‧벤츠‧BMW‧혼다‧만트럭 등 48개 차량 4만4281대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와 벤츠가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총 1만2521대가 (자발적)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와 벤츠가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총 1만2521대가 (자발적)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와 벤츠가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총 1만2521대가 (자발적)리콜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25개 차종 1만3096대도 리콜된다. 이번 국내 제조 또는 수입·판매 리콜 차량은 48개 차종 총 4만4281대다.

우선 현대차 코나 SX2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배선) 보호재 설계 오류로 차량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되어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1만8561대다.

넥쏘에선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내부 가스 누기가 발생하여 전개 되지 않아야 할 때 비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46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 350 4MATIC, E 250, S 58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528i, 525i 등 19개 차종 8826대에서 가변밸브타이밍시스템 고정볼트 내구성 부족으로 볼트가 손상되어 오일이 누유되고 이로인해 안전모드가 활성화 되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CR-V HYBRID 2080대에서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케이블이 손상되어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리콜을 실시한다.

만트럭버스 코리아 TGM 카고 등 4개 차종 1944대에서 연료필터 히터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히터 작동 시 열부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리콜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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