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상품권으로 성수품 구매
오는 12일까지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

지난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이 생선을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지난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이 생선을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있다.사진/영주시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설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장보기 행사는 공무원과 기관 및 단체, 기업체가 동참해 시장별, 시간대별, 부서별로 분산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리 구입한 영주사랑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매한다. 

영주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설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